같은 듯 다른, 다른 듯 어우러지는 '생계형' 감성 싱어송라이터 둘의 만남 [Yvette & 전성현] Duet Album 발매!
싱글 앨범 [아무렇지 않게]와 인디밴드 'Amitie'의 멤버로 활동하며 마음 속 이야기를 전해주던 'Yvette'와 Hip-hop곡 다수 Featuring과 싱글 앨범 [별이 진다], [혼자만의 something]을 발표하며 매력적인 목소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줬던 '전성현' 두 싱어송라이터가 만나 그들의 색깔이 어우러진 Duet Album을 들고 청자들을 찾아간다.
1번트랙 "간다, 사랑이"는 이미 이별 했음에도 하루하루 매일 이별하듯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하듯, 하지만 결국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엉켜버린 기억 속을 헤매이는 두 남녀의 마음을 그려내었다. 잔잔한 피아노와 보컬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중반부 쓸쓸한 클라리넷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더해지며 후반부 구슬픈 첼로와 더블베이스, 춤추듯 흐르는 멜로디언이 더해져 두 남녀의 애잔함을 나타내어준다.
2번트랙 "Without you"는 이 앨범의 다른 곡들과는 달리 힙합과 애시드 펑크가 만난 리드미컬한 곡으로, 악기들의 솔로와 보컬의 스캣, 베이스의 화려한 연주, 악기들간의 대화하듯 풀어내는 재미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곡이다. 후반부 점차 고조되는 악기와 보컬들의 플레이에서 다이나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별 후 남자의 쓸쓸하고 외로운 감정을 가볍지만은 않게, 그러나 즐기듯 연주하여 해석하였다.
3번트랙 "아득한 밤"은 이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서, 길을 잃은 청춘들, 혹은 가슴 속 꿈이 있지만 현실에 부딪혀 그리움에 묻어둔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와 촉촉한 클라리넷의 사운드가 묻어나는 이 곡은 풀밴드의 구성으로 기존 가요에선 보기 힘든 '사람'에 대해 노래하는 듀엣 곡으로서 그림을 그려주듯 시적인 가사에 따듯한 메세지를 담았다.
이 앨범은 다양한 색깔의 곡이 한 Album에 담겨있으며 작사, 작곡, 편곡 모두 'Yvette'와 '전성현'이 함께 작업하였다. 곡의 보컬 편곡을 '전성현'이 주로 하였고 'Yvette'가 악기 편곡과 피아노, 기타, 멜로디언을 담당하여 연주하였다. 올 가을 같은 듯 다른 두 싱어송라이터의 첫 Duet Album이 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다가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