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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스카웨이커스 (SKA WAKERs)'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매일 밤 우리는 일상에 지친 고단한 몸을 자리에 뉘이고 단잠에 빠져들지만 그것도 잠시뿐. 요란한 알람 소리에 다시금 반복되는 현실과의 전쟁은 간밤의 달콤했던 꿈 대신 고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만을 강요한다. 너와 나의 소박하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무얼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노래도 하고 싶고 춤도 추고 싶고 사랑도 하고 싶다. 다소 전투적인 지난 앨범 [Beyond The Storm]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올 여름의 짜증과 스트레스를 한 방의 사자후로 날려버릴 싱글 앨범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를 들고 나타난 '스카웨이커스'. 이들 음악의 강점은 아픈 현실을 미화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정확히 마주한다는 것, 분노할 때는 거침없이 분노하고 그 힘으로 사람들에게 다시금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여름 느낌을 듬뿍 담은 이번 앨범에서도 가볍고 발랄한 멜로디에 이들의 트레이드마크인 직설적인 가사와 거침없는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괴롭히는 놈들을 향한 일갈, "어흥!" 어린 왕자의 고향 별, B-612 우리는 매일 밤 다른 어떤 세계에서 보내오는 메시지를 받고 있지만 꿈에서 깨는 순간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는 현실 때문에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다는 상상, 그런 우리에게 끊임없이 매일매일 신호를 보내는 것은 다름아닌 어린 시절의 나 자신이라는 상상. 지금부터 눈을 감고 어린 왕자의 고향 별로 안내하는 신호에 귀 기울여보자. 장미꽃과 인사하고 어린 왕자와 함께 걷는 걸음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그대. 지난 날의 꿈을 추억으로만 남겨두지 말자, 꿈은 언제라도 현실이 될 수 있으니까. 'B-612로 소풍 갈 파티원 모집합니다.' 언제까지 전력질주 해야만 하나 매일 아침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고 마주한 현실은 고달프다. 세상은 청년에게 아프기를 강요하고, 청년은 세상에 기대하지 않는다. 최저임금 얼마에 학자금 대출에 뼈빠지게 모아도 결국은 젠트리피케이션- 한 숨 돌리려고 신문을 펼치면 오늘도 한심한 작자들의 쇼 타임. 그래도 친구야, 우리끼리라도 힘내자. 세상에 발톱을 세운 고양이들이 만들어내는 신나는 네오 스카(Neo-ska) 리듬에 경쾌한 베이스 워킹, 쫙쫙 달라붙는 브라스 사운드에 그 누가 몸을 들썩이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 같이 이 숨 막히는 세상을 숨통 트이는 세상으로 돌려놓자, 목청 높여 노래를 불러 보자.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Why Don`t You Fight For Peacetime? 춤추고 노래하고 사랑하는 것이 왜이리 힘든 것인지, 우린 그저 평화롭고 자유로운 일상을 원할 뿐인데. 왜 내 삶의 평화와 사랑을 억압하는 것들에 저항하지 않는가. 언제까지 나의 소중한 일상이 망가져가는 것을 방관하고 있을 것인가. '내 악수를 받을 줄 모르는' 거울 속의 나에게 던지는 조용하지만 날카로운 질문들은 내리 꽂는 원드롭 레게(One-drop Reggae) 리딤을 통해 우리의 정곡을 겨냥한다. 가만히 있으면 더 이상의 삶도 더 이상의 사랑도 없다. I Want A Piece Of Peace For Loving You. SKAWAKERs 천세훈 Cheon Se Hun Trumpet 최정경 Choi JayK Saxophone 이준호 Lee Jun Ho Trombone 박재영 Park Jae Young Keyboards 안병용 Ahn Byoung Yong Guitar 이종현 Lee Jong Hyeon Bass 이광혁 Lee Kwang Hyuk Drums 정세일 Jeong Sail Agitator vocal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스카웨이커스(SKA WAKERs) 1기 ()
All songs arranged & performed by SKAWAKERs Produced by 천세훈 (rooTs reocord) Recorded at Busan Music Lab (Busan, South Korea) Recorded by 신봉원 Mixed & Mastered by 신봉원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