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보자!
자전거 탄 풍경 [Live & More Album] 출시!
아날로그, 음반, 체온이 담긴 무대... 마음을 두드리는 오래 전 그 감동을 살려내다
대한민국 포크록을 대표하는 3인조 밴드'자전거 탄 풍경(김형섭, 송봉주, 강인봉. 이하 자탄풍)'이 4년 여 만에 콘서트 실황을 녹음한 12곡과 7곡의 신곡을 담은 'Live & More' Double Album으로 오래 기다리던 팬들을 찾아온다.
두 장의 CD 중 첫 번째 장인 1부 'Live'편은 지난 7월 2일~3일 성수 아트홀에서 열렸던 '자전거 탄 풍경'의 콘서트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Brass와 String이 함께한 13인조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가'자전거 탄 풍경' 특유의 통기타 사운드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그동안 그들이 꾸준히 지향해온 Acoustic적 음악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지금처럼 너와 같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보물이고 선물이야~, 오랜만에 뭉쳐보자!
'Live'편 CD에는 공연에서 연주된 19곡 중 12곡이 엄선되어 실렸다. '자전거 탄 풍경'의 Mega Hit곡인'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그렇게 너를 사랑해','보물' 등 이 새로운 편곡과 연주로 수록되어 익숙한 '자전거 탄 풍경'의 매력을 조금 더 신선하게 들려준다.
두 번째 장인 2부'More'편은 '자전거 탄 풍경'과 친구들이 직접 만들고 연주하고 노래한 7곡의 새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전거 탄 풍경'하면 떠오르는 기타를 주인공으로 삼은 전형적인 Three Finger 연주의 진수를 들려주는 복고풍의 곡 '트링 트링 나의 기타이야기(송창식님께 드립니다)'로 시작하여 로커빌리풍 통기타와 일렉트릭 기타의 시원한 리듬과 멜로디가 경쾌하게 어우러지는 '지금처럼 너와 같이'에 이은 신나는 레게 리듬에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오랜만에 뭉쳐보자'는 CLON의 강원래가 10여 년 만에 래퍼로 참여하여 개성 있게 흥을 돋워 주는 곡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들의 돈독하고 오랜 우정을 과시할 뿐만 아니라 늘 음악적 현실 감각을 잃지 않는 '자전거 탄 풍경'의 유연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쓸쓸한 가을의 정서를 있는 그대로 읊조리는 곡 '너 없이, 가을'과 세련된 왈츠의 리듬 속에서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읽어 내려가는 기분이 드는 '잉어와 참수리', '자전거 탄 풍경'을 정의하는 포크록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온 후 맑음', Band의 오랜 벗이자 음악적 동료인 Pianist 권오준이 새 앨범의 발매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준 연주곡 '선물' 로 채운 신곡 'More'편은 저마다 '자전거 탄 풍경'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품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