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솔로 컴백. 만능 엔터테이너 송지은의 두 번째 도약.
‘예쁜 나이 25살’로 차세대 디바라는 찬사를 받았던 송지은이 2년 만에 돌아왔다. ‘미친거니’, ‘희망고문’, ‘쳐다보지마’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송지은은 연기자와 MC로도 활약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보여줬다. 전작 ‘25(스물 다섯)’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송지은은 ‘예쁜 나이 25살’에서 보여줬던 청춘의 발랄함과 개성을 발전시켜 조금 더 성숙하고 섬세해진 감성의 송지은을 고스란히 음악 속에 담아냈다.
다크 바비로 변신한 송지은. Welcome To Bobby World.
‘예쁜 나이 25살’이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였다면 이번엔 다크함을 듬뿍 입었다. 도입부를 수놓는 몽환적인 기타리프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바비돌’은 R&B 장르에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해진 개성 넘치는 댄스곡이다. 특히 송지은의 쫄깃한 보컬이 곡에 매력을 더하고 ‘바 바라봐 바비돌 다 바 바라봐 바비돌’이라는 재치있는 어감의 후렴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미친거니’에서 강렬한 컨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송지은과는 또 다른 느낌의 다크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총집합. K팝 히트메이커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완성된 스페셜한 수록곡!
독특한 컨셉으로 펼쳐지는 수록곡들은 마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인 타이틀 ’바비돌’뿐만 아니라 POP, R&B,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로 엮어낸 스페셜한 트랙들은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작곡한 심은지, 아이코닉 사운즈의 김태성 작곡가, 화제의 힙합 레이블 AOMG의 프로듀서 차차말론,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TS 뮤직 소속 박수석 작곡가가 합심해 완성한 웰메이드 앨범이다. 미디엄 템포로 진행되는 리듬에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I Wanna Fall In Love’, 미니멀한 구성의 짙은 감성을 담아낸 ‘Off The Record’, 힙합 리듬을 베이스로 레게 요소를 가미한 ‘오아시스’, 송지은의 맑은 음색으로 전하는 힐링송 ‘괜찮아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아티스트 송지은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마리오네트. 섬뜩한 어른동화의 축소판이 펼쳐진다.
단단히 묶여버린 두 손. 누군가에 의해 조종 당하는 운명을 타고난 마리오네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다크 판타지를 바탕으로 어둠의 그림자의 꼭두각시가 된 다크 바비 송지은의 탈출기를 담아냈다. 온몸을 휘감고 있는 빨간 끈은 통제당할 수 밖에 없는 운명임과 동시에 마리오네트의 숙명을 나타낸다. 희망을 상징하는 어두운 공간 밖 세상과 억압받는 현실을 표현한 빨간 끈이라는 매개체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 명가 ‘자니브로스’의 김석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드라마틱한 영상미를 완성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