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말씀의 감동을 노래로!
성경 말씀과 영성 서적을 통한 묵상을 바탕으로 한 가사에 세련된 스타일의 음악을 결합한 생활성가 음반이다. 생활성가 밴드 ‘하늘바라기’가 직접 창작하고 노래했다. 메이저 풍의 밴드 음악으로 젊은이들이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을 수록하여 청년 미사나 찬양기도 때 활용하면 좋다.
“주님은 나의 빛 주님은 내 구원 나 그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 주님은 내 요새 나 그 누구를 무서워하랴” (‘주님은 나의 빛’ 중)
이 노래는 첫 번째 수록곡 ‘주님은 나의 빛’으로 시편 27편을 묵상하며 이용수 씨가 작곡했다. 언제나 우리 삶의 빛과 구원, 든든한 요새가 되어주시는 주님을 힘차게 선포한다.
백승환 씨의 곡 ‘Shema’는 신명기 6장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따르도록 우리 모두를 일깨운다. 황난영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의 곡 ‘나에게 오라’는 마태오 복음 11장 28절에서 30절의 말씀에 대한 묵상을 표현한 것으로, 무거운 짐 진 모든 이를 쉬게 하고자 부르시는 예수님의 호소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나는 기다리지 않으리라 지금 이 순간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며 살리라. 나는 진솔하게 매일매일 순간을 삶의 마지막 날로 마지막 순간으로 여기고 살리라 ” ( ‘지금 이 순간을’ 중)
우엔 반 투안 추기경의 옥중 묵상『지금 이 순간을 살며』에서 영감을 받아 백승환 씨가 작곡한 ‘지금 이 순간을’ 에 나오는 가사의 한 대목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베트남 공산 치하에서 13년 투옥 생활의 순간순간을 오직 사랑으로 채운 반 투안 추기경의 감동적인 삶과 만나게 된다.
‘당신의 하늘을’은 배광하 신부의『뜨겁고 시원한 신앙』을 읽고 묵상한 것을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주십니까”라는 시편 8편에 담아 애틋한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한다. 자비의 해를 맞아 발간한『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만났습니다』를 통해 받은 감동을 표현한 ‘나의 자비와 사랑은’은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한 영혼의 노래로 다가온다.
메이저 풍의 밴드 음악, 활기찬 청년 생활 성가
노래를 부른 ‘하늘바라기’는 대구대교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생활성가 밴드로 작사, 작곡, 편곡, 연주, 가창을 모두 팀 내에서 소화한다.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하며 낮에는 각자의 직장에서 일하고, 밤이나 휴일에 함께 모여 노래를 만들고 연습하는 열정적인 청년 밴드이다. 말씀과 영성 서적에 대한 묵상을 노래로 만들 만큼 기도와 신앙생활에 대한 체험과 기쁨 또한 크다. 그 기쁨을 보다 많은 이와 나누고자 직장 생활 틈틈이 곡을 만들어 음반을 내고, 크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5년 가을『지금 이 순간을 살며』(바오로딸) 를 읽고 체험한 이야기와 책에 대한 묵상 음악을 함께 곁들인 북콘서트를 개최하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집 [하늘꽃], 2집 [참 아름다운 그대] 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하는 [주님과 나]는 더 다양한 책과 성경 말씀에 대한 묵상을 담은 찬양 음반으로 대구 고리아트센터에서 앨범 쇼케이스를, 대구 바오로딸 서원에서 음반출시 기념 공연을 2016년 9월에 개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