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끝은 결국 무가 아니며, 시작점부터 새겨진 발자국은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숨쉬어간다. 힘든 시절의 본인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곡 'Learn by heart, Run my heart'는 비록 멀어졌지만 그 마음만은 계속 남아 곁에 있을거라는 생각을 담았으며, 두번째 곡 '끝과 시작의 발걸음'은 세상 어떤 것이든 끝이라 하여 끝나고, 또 시작이라 하여 시작하는 것이 아닌, 그 과정 속의 발자취가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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