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다람', 새 앨범 [Winter Never Ends] 발표
음악과 디자인 영상 작업까지... 싱어송라이터 '다람' 은 2012년 만16세 나이에 "Where To Go" 라는 곡으로 데뷔한 소녀 싱어송라이터로 유럽의 벨기에에 살면서 유로 인디팝 감성의 곡들을 발표하며 국내 인디 음악계에 문을 두드렸다. 홀로 곡 작업을 통해 "Daydreaming", "산들산들" 을 더 발표했다. 벨기에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 고등학교에 편입 후 DHPE와 계약, 싱글 [그래요 (Feat. 빌리어코스티)] 를 발표했다.
"Winter Never Ends" 는 두 곡이 실린 싱글로 20대가 되고 발표되는 첫 앨범으로 10대 시절의 풋풋함에 아직 감정에 익숙하지 않은 스무살의 순간들을 노래한다. 끝 겨울의 감성을 노래한 "Winter Never Ends" 가 타이틀곡으로 스무살의 감정을 다람 특유의 감성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인디 팝으로 편안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전개가 돋보인다. 또한 "Without" 은 트랜디한 사운드에 몽환적이고 어두운 느낌의 곡으로 이번에 실린 두곡은 스무살의 시간을 가득 채운 고민과 혼란, 상처와 외로움 그리고 사랑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또 어떻게 상처받는지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한 그 동안 '다람' 의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KBS 라디오 PD이자 뮤지션인 '곰PD (이충언 PD)' 가 참여 편곡 및 프로듀싱을 통해 트랜디한 인디팝을 완성 시켰다.
'다람' 이 전합니다. "'Winter Never Ends" 는 아직 감정에 익숙하지 않은 스무살의 순간들을 노래한 앨범입니다. 겨울이 끝나지 않는 곳에서도 너와 함께라면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담담한 독백으로 시작해, 처음 경험하는 깊은 사랑에 혼란스러워하고, 다가올 이별에 두려워하는 어린 아이 같은 모습으로 끝을 맺어요.
부끄럽지만 어쩌면 들켜버리고 싶은, 그만큼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은 스무살의 순간들이에요. 서툰 감정들이 여과없이 강렬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곰피디님이 멋진 편곡과 프로듀싱으로 도와주셨습니다. 곡 이외에도 티저 영상이나 앨범 아트, 사진 작업들을 직접 진행하면서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이미지들을 즐겁게 완성하고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다람' 의 새 음악을 기다려주셨던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