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플라이(LUNAFLY) [얼마나 좋을까]
깊은 밤… 달을 향해 날고 싶은 리얼 뮤지션, LUNAFLY. 한해 데뷔하는 신인들이 몇 팀인지도 모를 정도로 포화상태가 된 가요계에 또 하나의 새로운 팀이 데뷔했다. LUNAFLY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이들은 우리가 예상하는 어떤 신인과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Sam, 만능 플레이어 Teo, 쿨한 기타키드 Yun의 3인조로 이루어진 LUNAFLY는 데뷔작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접 송라이팅한 음악을 공개하여 관심을 모은다.
점점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가요계에 직접 자신의 작품을 들고, 매력적인 그들의 목소리를 대중들에게 들려주기를 원하는 그들은 음악의 가장 원초적인질문을 던진다. 노래는 어때? 목소리는 좋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그들의 첫 번째 싱글[얼마나 좋을까]는 명확한 해답을 주고 있다. 국내 발매 이전 이미 영어 버전의 녹음까지 마친 후 아이튠즈에 릴리즈한 그들의 음악은 어쿠스틱 팝으로 가장 편안하게 자신들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어쿠스틱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기계적인 사운드에 조금은 지친 대중들이 다시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사운드에 귀를 기울이는 이 시점에 LUNAFLY의 음악은 신선함과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LUNAFLY의 음악은 Jason Mraz를 위시한 팝밴드를 쉽게 연상시킬 수 있고, 동시에 우리 선배 뮤지션들의 서정적인 가사를 통해 동세대적 감수성까지 가로지른다.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얼마나 좋을까"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 곡에 최정상의 작사가 김이나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 소소한 일상과 사랑이야기를 꾸밈없이 풀어내는 이 곡은 대중들과 뮤지션의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함께 이야기 나눈다. 두 번째 트랙 "니 이름의 뭐니?"는 팀의 리더 Sam의 영원한 멘토 윤일상 작곡가가 선사한 곡으로 여행에서 만나는 우연한 에피소드를 재미있는 가사로 풀어냈으며, 후렴구에 들리는 휘파람 소리가 기분 좋은 여유로움을 그들의 감성에 녹여내고 있다.
마지막 트랙 "One More Step"은 어쿠스틱한 느낌의 업템포 곡으로 그들의 꾸밈없는 무대를 연상시킨다. LUNAFLY는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 '루나'의 세 아들이다. 이들은 대중들이 달에 대해 가지는 여러가지 감정과 이미지들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그 감정은 로맨틱일수도 있고 슬픈 감정일수도 있으며 혹은 파티를 즐기는 즐거운 상황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런 단편적인 느낌과 감성들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대중들과 소통하는 LUNAFLY의 달을 향한 날개짓은 장르를 넘나들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함이다.
LUNAFLY, 이제 막 데뷔한 달의 세 아이들은 누구보다 자신의 음악을 즐기며, 팬들과 직접 호흡하기를 원한다. 가장 평범하고 가장 편안하며 꾸밈없는 이들의 음악은 자극에 둔감해지는 이 시기에 오히려 차별성을 획득하고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