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하지만 달콤한 여름날의 연애를 그린 "Darling"
달콤한 세레나데로 가득 찬 에디킴의 [너 사용법] Deluxe Edition
2014년 4월, 자작곡으로 채워진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에디킴. 데뷔 이후 3개월 동안 에디킴에게는 많은 일이 있었다. 수록곡이던 "너 사용법"이 이례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밀당의 고수'와 함께 더블 타이틀로 정해졌고, TV, 라디오,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면서 팬들을 만났으며, 데뷔 한 달 만에 단독 콘서트 [2 Years Apart]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에디킴이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의 완성판인 [너 사용법] Deluxe Edition을 발표한다. [너 사용법] Deluxe Edition은 기존 미니 앨범 [너 사용법]에서 한 곡이 추가된 형태이며, 그 곡의 제목은 ‘Darling’이다. 더워서 자꾸 늘어지고만 싶은 여름이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너무 사랑스러워 가만두고 볼 수 없다는 내용의 ‘Darling’은 에디킴만의 로맨틱한 감성과 재치 있는 구성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널 향한 나의 boom boom power'라는 부분은 미국의 팝 음악 그룹 'Black Eyed Peas'의 베스트 트랙 중 하나인 "‘Boom Boom Pow"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재미를 더했다.
"Darling"은 간결한 기타 반주로 시작해서 에디킴의 목소리가 얹어지고, 그 위에 드럼과 콘트라베이스가 추가되고, 마지막으로 코러스가 더해지면서 점차 화려해지는 편성의 곡이다. 날씨가 이렇게 더운 이유가 다 '너 때문이야'라고 투정부리는 에디킴의 목소리와 여름밤 공기처럼 살랑살랑한 리듬이 특히 매력적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달달한 세레나데가 또 하나 탄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