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이예준 "서쪽 하늘"
'故임윤택 그리며 불러'
4 번째 최다 음원 출시 기록 '살면서 이렇게 이 악문 적 없어'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이하 엠보코2)가 파이널을 향해 가면서 출연진들의 실력과 각오도 나날이 성장해 더욱 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와중 벌써 4 번째 음원 출시를 기록하며 '음원의 여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이예준의 기량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세미 파이널 방송에서 최종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이예준은 자신의 최대 장점인 발라드 곡 중 "서쪽 하늘"을 택해 관중은 물론 시청자까지 압도하는 폭풍 가창력을 선보이며, 엠코보2 최다 음원 출시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엠보코2 음원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및 출연진 각각의 클립으로 나뉘어진 영상 클릭수, 원곡 음원 차트 진입 등을 집계한 대중적 화제성은 물론 음악 감독과 전문가가 평가한 편곡의 수준, 그리고 원곡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한 음악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매주 출시 음원을 선정하여 출시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쪽 하늘"은 곡의 후반부로 가면서 조가 세번이나 바뀔 정도로 프로가수도 소화하기 힘든 편곡을 감정의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이예준만의 섬세한 감성을 담아 애절한 락발라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 엠보코 2의 음원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가수가 된 이유", "날 닮은 너", "그대가 그대를" 등 지금까지 이예준이 내놓은 음원이 오랜 기간 차트 50위 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소리 없이 강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란한 테크닉으로 포장하기 보다 어려운 테크닉을 쉽게 구사하기에 오래 들어도 편안한 노래를 만들어낸다. 음원을 선보이는 가수로서는 최대 장점'이라며 최다 음원 출시의 이유를 설명했다.
엠보코 2 선곡 중 가장 신경이 쓰이는 노래였다고 고백한 이예준은 '강타 코치와 상의해 결정한 곡. 원곡자 이승철을 넘어 울랄라세션을 대변하는 곡이기에 울랄라세션 선배를 넘기 힘들겠다는 부담도 매우 컸다'며 '특히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의 선배이자 가수로서 대단한 감동을 남겨주신 故 임윤택 선배님을 그리며, 선배님에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부르고자 했다'고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또한 경쟁을 앞둔 Top4에 대해 '이시몬은 특유의 허스키함이 너무 부럽다', '유다은의 탄탄한 고음이 부럽다', '윤성기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두터운 팬덤이 강력하다' 등의 부러움 가득한 평가도 내놓았다. 그럼에도 이예준은 '살면서 이렇게 이 악문 적이 없다. 어떻게든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우승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도 선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