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출시? 보코2 이예준 '음원퀸' 등극!! 비결은? '오디션용 테크닉보다 감정전달 집중. 프로의 자세' / 강타, 몇 달째 음원 차트 유지, 원곡까지 차트 재진입 유도!! 이승환 "그대가 그대를" 음원 출시
엠넷 보이스코리아2 (이하 엠보코2)에서 폭넓은 음역대로 주목 받고 있는 이예준이 3번째 음원 출시의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음원 퀸'으로 등극했다. 강타 코치 팀에 속한 이예준은 엠보코2 첫 KO라운드에서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을 열창하며 생방송 진출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예준은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까지 기록하며 대중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이예준의 이런 기록은 처음이 아니다. 엠보코2 첫 방송에서도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부르며 최고의 1분을 만들어 낸 것. 이를 통해 회당 1명에게만 주어지는 음원 출시의 첫 주인공으로 낙점되었으며 이후 같은 팀 이현주와 맞선 배틀라운드 때 부른 임창정의 "날 닮은 너"까지 음원으로 출시되는 행운을 안았다.
더욱이 이예준이 선보인 "가수가 된 이유", "날 닮은 너" 등은 출시 후 두달 가까이 음원 차트 10~50위 권 안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적을 보였으며 신용재와 임창정의 원곡까지 차트 100위 권에 재진입시키는 효과를 낳은 바 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이예준을 담당하고 있는 강타 코치는 '발라드의 감정 전달에 있어 프로 이상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이런 부분이 음원을 계속 듣게 만드는 힘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예준의 녹음을 진행한 프로듀서 역시 '노래는 이야기이다. 같은 말을 해도 어떤 감정을 싣느냐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지듯 노래를 전하는 감정 표현이 매우 중요하다. 백지영의 노래가 호소력 짙은 것과 같은 이유' 라 덧붙였다. 보컬 가이드 또한 '오디션 경우 테크닉과 치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순간은 멋있어 보이더라도 실제 놓치고 가는 부분이 많다. 이예준의 경우 소리를 앞 뒤로 넣고 빼는 고난이도 테크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기에 과해 보이지 않고 듣기 편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고 설명했다. 실제 이예준의 경우 여느 오디션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안정적인 노래를 호소력 있게 전달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노래의 진짜 테크닉은 노래에 담긴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느냐는 감정 표현이 우선인 동시에 다양한 음역대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냐는 것이 최고의 난이도 부분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가왕이라 불리는 조용필, 이승철, 신승훈 등이 노래를 쉽게 부르는 듯 들리는 효과가 바로 그것. 이번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역시 전반부의 절제된 보이스로 시작해 후반부 아트록적인 편곡에 따른 절정의 고음대를 부드럽게 소화해내며 이예준만의 새로운 노래를 탄생시켰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최고의 1분을 넘어 소름의 1분이었다', '자꾸 듣게 만드는 자석 같은 보컬', '덤덤히 부르지만 감동만은 절정' 이란 소감을 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