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대표 광대, '분리수거' 첫 앨범 발매 [분리수거의 첫번째 소통]
'분리수거' 는 카카오 (보컬, 김석현), 버로우 (퍼커션, 최현석), 만제 (기타, 염만제), 잼 (퍼커션, 박종민)으로 구성 된 남성 팀이다. 이 들은 보컬과 기타, 카혼, 봉고와 팀바오라는 독특한 타악기들로 밴드를 구성해 매일 홍대 거리에서 200~300명의 관객을 두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순발력 뛰어난 즉흥 작법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분리수거는 이미 다수의 TV프로 그램 출연과, CF ,대학교 축제 공연, 3000회 이상의 거리 공연을 진행하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신인 아닌 신인이다.
타이틀 곡 "핸드폰 바보" 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문자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 간절한 시간을 분리수거만의 톡톡튀는 솔직 유머러스한 표현법으로 부른 노래다. 즉흥으로 관객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드는 분리수거의 특기를 살려 실제 사연을 넣었다고 하는 이 곡은 경쾌한 음악과 공감가는 가사, 대화하 듯 부르는 노래로 듣는 이 하나 하나 자신의 이야기를 대변해 주는 기분이 들게 한다. 분리수거가 직접 작사, 작곡 했으며 실력파 뮤지션 원써겐의 편곡으로 완성되었다.
두번째 트랙인 "다시 또 봄" 은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찾아온 봄처럼 문득 예고없이 헤어진 이가 떠오른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마치 거리에서 버스킹 하듯 담백한 분리수거만의 악기 구성으로 채워진 노래이다.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투 퍼커션이라는 분리수거형 밴드구성 위에 봄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멜로디와 가사 일품인 이 곡은 첫 트랙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양한 분리수거의 모습을 엿볼수 있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