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 (Beaver)' 9th Single Album [허전해 (Empty)] 공개
타이트한 스케줄, 빡빡한 일상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홀로 집으로 돌아올 때 마음 한구석 불현듯 이유 모를 허전함이 밀려오곤 한다. 곡 "허전해 (Empty)" 는 '비버' 본인의 감정일 수도 있지만 우리 옆의 친구 또는 이 도시를 살아가는 누군가의 감정일 수도 있다. 이는 Verse 1 '비버' 가 개인의 허전함을 노래하고, Verse 2 '맥코이' 의 랩에서는 타인의 허전함을 관찰한 가사에서 느낄 수 있다.
이번 아홉 번째 싱글 앨범 [허전해] 는 이전까지 본인이 작사, 작곡 모든 프로듀싱을 도맡아 진행한 이전의 앨범들과 다르게 다른 뮤지션의 곡에 작업을 했다는 점에 차별성이 있다. 랩으로도 피처링한 '맥코이 (Mackoy)' 가 곡을 프로듀싱하였고 거기에 '비버 (Beaver)' 의 감정적인 보컬이 더해져 상승 효과를 내고 있다. 이로써 '비버' 가 다른 뮤지션과의 협업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뮤지션이란 것을 보여준 셈이다. '비버' 는 혹시 어느 날 문득 "허전해" 라고 자기도 모르게 내뱉고 있을 누군가에게 위로가 돼줄 수 없을지 몰라도 이 곡을 통해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 같은 곡이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