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적인 보이스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신인 '주형' 의 첫 싱글 [낯선 고백]
한 남자에 대한 오랜 기다림과 간절함을 품고 사는 여자에게 고백을 하는 또 다른 남자, 그 고백을 받을 수 없는 미안한 마음을 가수 '신기남' 과의 듀엣으로 그 이야기를 시작했다. "낯선 고백" 은 얼마전 발표된 '신기남' 의 "고백송" 을 듀엣버전으로 재구성하여 만들어진 곡으로 "고백송" 의 슬픈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신기남' 의 "고백송" 은 이 여자에게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남자의 이야기라면, "낯선 고백" 은 자신도 누군가를 애절하게 기다리고 있기에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지만, 그 마음을 받을 수 없으니 고마우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한 일종의 또 다른 고백이며 서로의 대화이다.
'팀' 의 "사랑 참 나쁘다" 의 작곡가인 '송영호' 가 참여한 "제발 좀..." 에서는 여자의 힘들고 안타까운, 오로지 시간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아픈 마음을 애절한 목소리로 전달했는데, 많이 지쳐있는 심리 상태를 대변하듯 심플한 창법으로 표현하여 듣는 이들의 가슴 한 구석을 먹먹하게 만드는 노래이다. 현재 슈퍼스타K, 케이팝스타 세션으로 활동중인 국내최고 드러머 '이정훈' 과 베이스에는 솔리스트 'Robiq' 이 참여해 사운드의 깊이를 더했으며, 편곡에는 드라마 "신들의 만찬",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의 메인테마 작곡가인 '최진우' 가 참여했다. 5월 늦은 봄, 듣는 사람들의 진솔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