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한 타이니지로 Come back! 타이니지의 주문 "미니마니모"
네 명의 멤버 독특한 보이스 개성 살려 2013년 1월 21일 타이니지가 두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타이니지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Tiny - G (작은 거인)"가 타이니지를 소개하는 곡이었다면, 이번 싱글 타이틀 곡 "미니마니모"는 타이니지의 색깔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싱글에는 "미니마니모"와 "놀자" 2곡의 신곡이 실려 있으며, 2곡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곡이다. "타이틀 곡 "미니마니모" (작사/작곡 : 로빈). 타이니지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로빈의 야심찬 곡. 타이니지의 미니마니모는 팝락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이다. 일명 '타이니지 사운드' 이 시도는 다른 아이돌과는 항상 다른 출발선에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려고 하는 타이니지의 의지를 보여 준다. 겉으로는 '잘 먹고 잘살아라' 식의 쿨한 이별을 고하지만 속으로는 절대 잊지 못하며 슬퍼하는 여자를 표현한 가사. 너한테는 핸드폰 배터리도 아깝다고 하지만 난 너밖에 볼 수 없고 사랑밖에 줄 수 없다고 하는 두 가지 심정이 미묘하게 드러난 곡이다.
가사 중 '미리미리 차라차라'는 타이니지의 당당함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아니라고 생각되면 당당하게 차라'는 타이니지의 조언이 담겨있다. 타이니지만의 주문 "미니마니모". 주문처럼 다시 내게로 돌아오라는 주문과 이제 그만 사라져달라는 주문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일렉트로닉 아이돌 음악이 난무하는 시대에 팝락인 타이니지의 미니마니모는 듣는 이로 하여금 귀에 신선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곡이다. "놀자 (작사/작곡 : 로빈). K-Pop 장르의 곡으로 일반적인 곡에 국악기 몇 개 넣고 국악 접목 곡이라고 소개하는 다른 아이돌들의 곡들과는 달리 국악스케일의 멜로디를 채택해 만든 진정한 의미의 '국악접목'곡.
기쁠 때나 짜증날때나 다 잊고 신나게 지내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추구하는 가사로 요즘 같은 사회적으로 흉흉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 시기에 타이니지가 세상을 향해 말하는 긍정의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이 "놀자" 곡은 기존 아이돌 틀에서 벗어난 '뭐가 달라도 다른 아이들' 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자는 곡 스타일로 국악스케일의 멜로디를 제이민의 창법으로 소화해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 창조하였다. 발랄함과 귀여움으로 무장한 타이니지. 그러나 독특함을 유지하려는 타이니지. 4명의 개성 있는 멤버들이 추운 겨울 같은 이 가요계에서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 줄지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