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 The Vibe Vol.3]
음악은 유기체적인 음들의 조화로 이루어져야 한다. 유기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 음악은 좋은 음악이라고 하기가 힘들다. 그렇다면, 음악을 유기적으로 만드는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비트, 가사, 가창력, 멜로디, 그루브 등 여러 요소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음악의 각 장르마다 중요시되는 요소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발라드 같은 음악은 가창력과 가사가 상대적으로 중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힙합이나 전자음악 같은 비트뮤직에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바로 Vibe 즉, 분위기가 아닐까 싶다. 곡의 Vibe가 좋으면 비트 및 사운드도 좋게 느껴지는 법이다. Vibe는 어쩌면 상당히 추상적인 요소일 수 있다. 비트, 가사, 가창력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요소들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룰 때 좋은 Vibe를 가진 곡이 되고, '1+1'이 2이상이 될 수 있다. 좋은 Vibe를 가진 곡이 곧, 좋은 음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