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입대 전 녹음한 곡으로, 남성 듀오 '디셈버'에게 늘 좋은 곡을 주었던 작곡가 '조영수'와 '이유진'씨가 작곡을, 노래에 어울리는 가사는 작사가 '김이나'씨가 맡았다. 이 곡은 이별을 덤덤하게 느꼈던 상 남자가 이별 후 갑자기 연인의 빈자리를 느끼는 슬픔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연인들에게 헤어지는 일 자체는 짐짓, 쉽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헤어진 후에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게 느껴지는 지난날들과 더 이상 지금의 절실한 사랑을 줄 수 없다는 현실은 아주 슬프고 힘든 일이란 생각이 든다. 지난 경험들을 떠올려보며 노래를 감상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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