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검은 강물 속 아름답고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Wasted Johnny’s(웨이스티드 쟈니스)' 첫 싱글 [강]
'Wasted Johnny’s(웨이스티드 쟈니스)'가 첫 싱글 [강]을 공개한다. 첫 싱글 [강]은 작년 5월 정규 1집 [Cross Road] 이후 10개월 만에 앨범으로 지금까지의 '웨이스티드 쟈니스' 곡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7분이 넘는 곡 안에서 3/4박자 속 우울함과 아름답고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기존 3인조에서 기타리스트 백선혁을 영입해 한층 더 풍성해진 사운드의 밴드가 된 '웨이스티드 쟈니스'의 모습을 담았다. 4인조로써 첫 결과물이기도 한 이번 싱글 [강]은 보컬 안지의 자괴감과 자전적인 이야기,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위로에서 출발. 기타리스트 백선혁의 역량과 감정을 가득 싣고 있으며, 닐스의 베이스와 김영진의 드럼 플레이가 격한 감정을 표현해 주고 있어 '강'이라는 매개체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듯 휘몰아치는 느낌을 사운드에서 느낄 수 있다. 곡의 후반부 기괴스럽다 할 수 있는 무서운 사운드로 가득한 브릿지 타임이 지나고, 다시 안지의 서늘하고 담담한 벌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강안의 우주' 라는 모토로 사운드 메이킹에 노력한 이번 싱글 [강]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헤드셋과 이어폰으로 감상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