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윗' 사랑은 흔한 일상에서... [ordinary]
지난 3월 [심장이 기침]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윗이 자신들의 색을 극대화한 앨범 [ordinary]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사랑은 일상에서'는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 최소한의 악기의 어우러짐으로 달콤하게 노래하는 밴드"라는 자신들의 슬로건을 나타내듯 리듬 악기를 배제하고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한 선율과 섬세한 보컬, 스트링으로만 온전히 채워냈다. 어쿠스윗은 최근 수많은 공연을 통해 '사랑은 일상에서'를 선보인 후 관객들의 음원 요청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곡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한다.
숱한 이별후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결국 사랑은 소소한 일상에서 자연스레 시작된다는 가삿말은 우리의 삶과 어우러져 깊은 공감을 불러온다. 또한 이번 앨범에 함께 수록된 ‘안아줄게’는 어쿠스윗 특유의 청량함과 유쾌함이 배어있는 곡으로, neon 크루의 재기 발랄한 랩퍼 에스큐(SQ)가 랩피쳐링으로 힘을 보태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최근 KBS 올댓뮤직에 출연하며 지상파 첫무대를 치른 어쿠스윗은 완벽에 가까운 연주와 가창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sns를 통해 공개한 라이브 ucc의 호응에 힘입어 수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음악이라는 원천 컨텐츠의 힘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어쿠스윗, 음악적 끼로 똘똘 뭉친 이들의 바램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