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이 주는 따뜻함. ‘드레인(Drain)' 첫 번째 싱글 [Drain]
따뜻한 포크 기타와 독특한 보컬 음색이 어우러져 내면의 이야기들을 표현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드레인' 의 첫 싱글앨범 [Drain] 이 발매 되었다. 이번 앨범은, 이미 인디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만들었던 '드레인' 의 자작곡들 중에서 그녀가 처음으로 들려주고 싶은 두 곡을 실었다. 타이틀곡인 "내가 걷는 거리마다" 는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혀 집에만 있기보단 일단 밖으로 나가서 걷다보면 생각지 못했던 세상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걸으면서 흥얼거리는 듯 부른 노래와, 기타 연주가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게 할 것이다. 두 번째 곡인 "오늘은 어떤가요" 는 자기 자신조차 알아채지 못하는 일상의 의미를
서로 바라봐주고 하루하루 안부를 묻게 되는 감정을 담고자 했다.
제2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작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 곡은 대회 수상작들로 만들어진 기념앨범에 일렉기타로 연주한 버전이 수록되어있는데 이번 싱글 앨범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두 대로 연주하여 보다 따뜻한 질감의 소리로 새로 녹음하여 싣게 되었다. 또한, 곧 개봉하는 영화 레나의 삽입곡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익숙한 동네 골목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찍은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나, '드레인' 이 평소 산책하는 길에서 찍은 고양이와 풍경 사진을 이용해 만든 앨범 자켓처럼, 소소한 일상 속에서 편안한 친구가 되어줄 앨범이 되길 바란다.
M/V director : eueu(유유)
@이촌동 골목길, 구로 항동철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