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예스맨의 주인공! '주이 디샤넬' 싱어송라이터 '엠 와드'의 부드러운 하모니. 인디 팝 듀오 쉬 앤 힘(She & Him) 포근한 분위기로 당신을 따뜻하게 감싸줄 두 번째 크리스마스 앨범 Christmas Party
고전적 스탠다드 팝의 정석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원곡의 하와이안 민속음악의 리듬을 활용한 'Mele Kalikimaka', 엠와드의 보컬이 담긴 경쾌한 로큰롤 ‘Run Run Rudolph' 총 12곡 수록된 앨범
영화배우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던 주이 디샤넬과 프로듀서이자싱어송라이터인 엠와드로 구성된 인디 팝 듀오 쉬 앤 힘. 초반에는 노래 하고 싶은 예쁜 여배우의 그룹이라는 편견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주이 디샤넬의 작사-작곡 능력과, 1950-60년대 여성 팝 싱어와 같은 보컬에 많은 음악 팬들이 매료됐다. 이와 더불어 탁월한 프로듀싱과 어레인지로 앨범을 완성시킨 엠 와드 덕에 그들의 모든 앨범은 ‘피치포크(Pitchfork)’를 비롯 언론으로부터 각종 찬사를 받았다.
이 둘은 2006년 주이가 촬영하고 있던 영화 [The Go-Getter]의 촬영 세트장에서 처음 만났다. 영화의 엔딩크레딧 부분에 둘은 듀엣곡을 함께 부르며 음악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며 지금까지 세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이번 두 번째 시즌 앨범인 [Christmas Party]로 돌아왔다. 낭만적 분위기로 가득 찬 이 앨범은 온화하면서도 선이 굵은 보컬 덕에 고전적이며, 복고적인 스타일로 완성됐다. 수록곡들 가운데, 프랭크 시나트라의 ‘Christmas Memories’는 엠의 부드러운 기타 워크 위에서 주이의 보컬이 부드럽고 감미롭게 이어진다. ‘The Man with the Bag’은 원곡과 비슷하게 스탠다드 재즈 보컬 팝으로 고풍스러움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 동안 쉬앤힘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도 [Christmas Party]는 반가운 선물이지만, 아직 쉬앤힘을 모르던 음악 팬들에게도 트랜디 사운드에서 벗어나 보다 정감있고 편안한 분위기의 포근한 느낌을 줄 앨범으로 다가올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