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모멘츠는색소포니스트 신현필, 베이시스트구교진, 일렉트로닉 뮤지션윔(WYM)이 결성한 인스트루멘탈 밴드로 Electronica, Jazz, Funk, Psychedelic 등 장르적 하이브리드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롭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추구한다.
스텔라모멘츠는 첫 정규 앨범 를 통해 감정의 복잡성과 추상성을 사운드로 표현하고 여기에 철학적 서사를 결합시키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인다. 스텔라모멘츠의는 ‘파동’이라는 의식적 존재가 공허한 우주를 떠돌며 빛과의 만남이라는 우연적 경험을 통해 마침내 지구에 도착하는 스토리가 담겼다. ‘파동’은 인간과 조우해 마침내 존재의 목적과 본질이라는 궁극적 대한 질문에 답을 구한다.
전체 앨범은 우주를 방랑하는 ‘파동’의 이야기가 3개의 챕터로 나눠 전개된다. 첫 챕터는 완전한 존재로 진화한 ‘파동’의 이야기가 표현된 ‘Purity’를 시작으로, 완벽한 존재의 내적세계가 붕괴하는 ‘S Dark’, 완전한 존재의 공허감을 표현한 ‘Sad Dream’, 방랑의 시작을 알리는 ‘Journey for Emptiness’ 우주의 질서를 발견하는 ‘Dharma’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두 번째 챕터는 ‘파동’이 우주의 질서와 법칙을 경험하고 또 다른 절대적 존재 ‘빛’과 만나 교감을 통해 의식의 확장을 경험한다는 내용의 ‘Faust’, 새로운 존재와 교감에 환희를 묘사한 ‘Fly’, 마침내 인간과 조우에 이른다는 이야기의 ‘Human’으로 구성됐다.
세 번째 챕터는 ‘파동’의 시선에서 가장 불완전하고 절망적인 존재인 인간을 묘사한 ‘Unpleasure Principle’과 마침내 혼돈 자체가 희망임을 발견하는 ‘Paradise’, 이들을 이끌어 새로운 차원의 의식의 문을 여는 ‘Guide’로 마무리된다.
스텔라모멘츠는 각각의 트랙의 사운드를 스토리텔링에 맞춰 정교하게 디자인해 의식의 흐름과 감정의 본질을 포착해 전달한다. 인스트루멘탈콘셉트 앨범의 난해함을 덜어내기 위해 한국 힙합계의프론티어뮤지션가리온의 MC메타와 싱어송라이터 SU JIN이 각각 ‘Journey for Emptiness’와 ‘Fly’, ‘Paradise’에 피처링으로 참여, 서사적 구체성을 더했다. 특히 MC 메타는 이번 앨범에 피처링에 참여하며 강렬한 전달력을 가진 슬래밍(Slamming)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스텔라모멘츠는 서사적 완결성을 갖춘 콘셉트앨범 뿐 아니라 앨범 전체의 사운드를 비주얼 영역으로 확장시킨 공연을 지속적으로 시도 중이다. 스텔라모멘츠의 공연은 비주얼아트디렉터 김상준이 참여해 빛과 소리가 결합된 파격적이고 실험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텔라모멘츠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 단독공연과 페스티벌 출연, 해외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