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나비는 오늘..왠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었다.. 꽃도..새도..바람도..모든 것이 곁에 있지만.. 언젠가 심하게 찢어져 버린 날개가 아파오는 이런 날에는.. 내 날개를 찢어 버린 그 불이 더 생각나.. 다가 갈 수 없는 불의 위로.. 외로워하는 빨간 나비에게..
'불꽃심장'이 2012년 팬들에게 선물한 곡을 리마스터링 한 곡으로 슬픈 이야기를 따듯한 피아노 선율 표현하여,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자신도 모르는 마음의 상처를 위로 하고 싶은 '불꽃심장'의 마음이 담긴 곡이다. 한 번에 써내려간 즉흥곡으로 곡의 완성도 보다는 감성과 진실성을 강조한 앨범이다. 앨범의 표지는 'Leonardo Wong'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싱글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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