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엘비' [하늘의 향기]
노래 부르기를 너무 좋아해 멀리 지방에서 음악 공부를 위해 서울로 유학 온 중학교를 갖 졸업한 빡빡머리의 17세 소년 '노윤화'.
지금까지 들어 보지도, 불러보지 않았고 종교적이라는 이유로 접근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껴 왔었지만 학교 예배시간을 통해 처음으로 접한 CCM은 음악을 사랑하는 '노윤화'에겐 주님을 향한 노래가 결코 낯설거나 거북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본인 스스로가 힐링을 받기에도 충분하였다.
[하늘의 향기]는 질풍노도의 시절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어쩌면 굴곡이 심한 어둠의 골목을 방황했던 노윤화 자신의 감정을 노래했는지도 모른다.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진학과 진로, 환경과 이성문제 그리고 확실치 않은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꿈들... 이러한 고민과 갈등 속에서 보이진 않지만 용기와 희망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 기회와 시간들이 주님의 향기와 선물이었음을 알게 되어 위로와 미소를 통해 힐링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제는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주님을 향한 노래들...
'노윤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깔의 보이스와 톤으로 주님을 향한 노래를 부른다.
주의 사랑을 알아가기 시작한 17세의 '노윤화'.
주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그의 발길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아직은 잘 다듬어지지 않아 거칠고 부족한 그의 노래이지만 이것 역시 주님이 그 에게 주신 또 하나의 달란트라 생각을 하고,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림으로서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과 은혜로 상급 받게 하여주실 것을 믿으며 그의 첫 기도문과 함께 '하엘비'란 이름으로 노래를 불러본다.
주님
오늘도 저에게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소중한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아직 저는 당신을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통해 주님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으며 당신의 사랑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습니다.
부디 제가 주님을 생각할 때 저에게 많은 축복 내려주시어 주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찬양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저의 작은 재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저를 위해 도움을 주고계신 많은 선생님들과 또한 언제나 저를 위해 노력하시는 형에게도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저는 아직 너무나도 많이 부족합니다.
부디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 이룰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주시고 큰 힘 불어넣어주시며 이 꿈, 주님을 위해서도 쓸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혹여 제가 힘들어 방황 할 때면 당신의 손길로 저를 이끌어 주세요.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가 원하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당신의 큰 사랑, 선물, 축복 받으며 올바른 길로 제가 걸어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였습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