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가 하는 말을 온전히 그대로 믿어주지 못하고 자꾸만 숨은 이야기를 찾으려고 해요. 또 겉모습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사람을 쫓아가기 바빠요. 때론 믿어지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를 믿어주고, 당장 빛이 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마음을 보려고 한다면 우리가 사는 아픈 세상이 조금은 더 행복해질 거에요".
듀오 '담소네공방'이 12월 8일 싱글 "사람들은 왜"를 공개하며 정식으로 데뷔한다.
'김담소', '박연'의 서울예대 출신으로 이루어진 '담소네공방'은 그간 카페, 클럽 공연부터 페스티벌까지 크고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연에 참여했고, 2015년에는 Good Music Festival 한강 음악제 결선에 오르는 성과를 내는 등 꾸준히 자신들을 알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마침내 데뷔 싱글을 내기에 이르렀다.
멤버 중 작사, 작곡, 편곡, 피아노 연주 등을 맡은 '김담소' 양은 '2015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뮤직캠프' 최종 10인에 뽑히며 'LOF10' 멤버로 '2016, 13th 자라섬 인터네셔널 재즈 페스티벌' 에서 재즈 아일랜드 오프닝 공연에 참여해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많이 사람이 공감할만한 고민과 위로를 담고 있는 싱글 "사람들은 왜"는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담담하게 시작한 도입부부터 중반부 드럼, 기타, 오르간, 스트링 등 모든 악기가 휘몰아치는 클라이막스까지 감정의 고조를 드라마틱하게 구성한 곡으로 인디, 가요계에 쏟아지는 일련의 팝 듀오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넓은 사운드스펙트럼으로 그들만의 차별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싱글은 '담소네공방' 멤버들의 피아노 연주와 목소리에 드럼 '장혁', 베이스 '민재현', 기타 '이성민', 스트링&키보드 '박만희'의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뮤지션들이 연주에 힘을 보태며 깊이를 더했으며, 특히 2016년 상반기 앨범 전곡을 차트 상위권에 랭크 시키며 다시금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한 '장범준' 2집의 레코딩, 믹스, 마스터링을 도맡은 '이창선' 엔지니어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