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버린 섬을 찾아 떠나는 당신을 위해,
2006년 가을, 1집 앨범 Maiden Voyage로 데뷔한 따뜻한 어쿠스틱 팝밴드, Missing Island.
리더인 황준익(피아노,보컬)과 두 남자 멤버인 김정환(기타,보컬), 조준수(베이스,보컬)로 이루어져 있다.
재즈적인 감성과 대중적인 감각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 아래, EBS공감에서부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무대까지, 팝과 재즈를 넘나들며 그들만의 언어와 감성으로 연주 활동을 했다. 유재하 가요제 출신의 황준익과 김정환을 비롯, 세 명의 멤버 모두 싱어송라이터이다. 기본적으로 어쿠스틱 음악을 지향한다는 것과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느낌의 '삼인삼색'이 Missing Island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이자, 그들의 음악을 듣는 재미가 아닐까.
그리고, 당신이 만약 잃어버린 섬을 찾아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면, 그들의 감성적인 연주가 당신의 외로움과 고독함을 감싸줄 것이다.
- 가장 어두웠던 날의 가장 빛나는 기억, Beautiful Memories.
2008년, 리더 황준익은 학업을 위해 뉴욕으로 떠나고, 그것을 계기로 나머지 멤버들도 자신들의 음악의 길로 떠나게 된다. 김정환은 루빈과 바드등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 성장해 나가고, 조준수 역시 가요계에서 프로페셔널 세션맨으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간다. 그리고 2012년 여름, 그들은 얼굴이나 보자며 만난 자리에서 슬며시 2집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모여서 서로의 호흡을 맞추고, 서로의 곡을 연주하면서 이 '아름다운 추억들'(Beautiful Memories)은 시작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