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이 홀로 아름다운 봄을 맞이할 수 없다. 그리다의 신작 [니가 없는 봄은 오지 않는다]
겨울의 잔향이 남겨져 있듯 봄의 4월 속에도 차디찬 기온이 가실줄 모르고 너를 보낸 나의 냉가슴도 따스한 봄의 기운을 거부하듯 아직도 얼음눈이 내리고 있다.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마치 눈사람이 된듯 나를 만들어주었던 너를 기다리고 눈이 녹듯, 함께한 기억이 모두 녹아 사라질 때까지 나는 너를 그리워 하고 있어야 하나 보다. 사랑스러운 봄의 햇살을 느낄 수 없는 이별의 무게.. 그리다의 선율, 지금 느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