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박용준의 편곡으로 완성된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의 감성.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윤덕원 입니다.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로 활동하다가, 밴드의 휴식기 동안 작업한 솔로 1집 음반 [흐린 길] 발매에 앞서서 "흐린 길", "갈림길" 두 곡이 수록된 싱글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두 곡 모두 '더 클래식'의 박용준님이 편곡을 맡았으며, 기타에 함춘호님, 베이스에 민재현님, 드럼에 신석철님이 참여하여 저에게는 과분할 정도의 곡이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박용준님께서 제 곡을 편곡해 주시면 어떨까.. 그렇게 상상하면서 썼던 곡들이, 실제로 이렇게 완성이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뜬금 없이 음악을 시작하게 되어 왠지 혼자인 것만 같은 느낌으로 지금껏 해 왔는데, 어린 시절 제가 너무 좋아했던 음악의 주인공들과 직접 작업을 통해서 이어질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죠. 그래서 너무 행복했고요.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과도 이런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