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 라이터 디케이소울의 정규 3집 Everyday Everynight!
이번 디케이소울 앨범의 타이틀곡 '꿀껌'은 디케이소울의 밝고 행복이 가득한 삶을 이야기했다. 포크락 스피릿이 느껴지며 레게비트의 포크감성이 가미된 리듬과 따뜻한 디케이소울의 음성이 잘 묻어나는 곡이다. 김무수 프로듀서의 목소리 샘플링 사운드가 독특하며 기타리스트 김병규의 기타 어레인지가 많은 이들의 귀를 즐겁고 솔깃하게 할 만한 곡이다.
서브 타이틀곡 Liar는 사랑했던 순간의 따뜻함과 이별의 아픔을 동시에 이야기하는 초콜릿같은 속삭임과 호소력 짙은 이별의 아품을 노래한다. 기타연주는 기타리스트 김병규가 맡았으며 적절한 마이너 감성의 텐션과 운지로 노래를 한층 매력적으로 끌어 올렸다. 이국적 감성을 자극하는 Everyday Every Night 은 미국진출을 꿈꾸며 작업한 디케이소울의 첫 작품이며 캘리포니아의 어느 해변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달달하고 감성적인 곡이다. 기타리스트 정수완의 연주와 김무수 프로듀서의 디스코비트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Long Await 은 봄을 기다리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어쿠스틱 감성으로 표현한 따뜻한 곡으로 디케이소울의 소울 보이스를 무한 감상할 수 있는것이 포인트다. 조금은 올드한 듯 뻔하지만 끌리는 소울 보이스는 락을 기반으로 잘 다듬어진 관록있는 보이스를 들려준다. Starlight은 Edm 음악과 락이 잘 섞어져 현대적 트렌디함과 과거의 락사운드를 동시에 들려준다. 기타리스트 정수완이 세션을 도와 별빛이 쏱아져 내리는 느낌의 화레한 솔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디케이소울 앨범의 가장 핵심 곡은 트랜디를 놓치치 않고 직접 랩을 구사하는 "조금씩 조금씩"이란 곡이다. 많은 무대에서 조금씩 조금씩의 진가를 확인하였으며 편곡가 김무수의 힙합 비트와 독특한 신스사운드 구성이 잘 어울린다. 디케이소울 창법은 마치 바비킴을 연상시키며 극적인 끌림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정수완의 연주로 마무리 작업을 했다. 그 이외에 전화를 걸었어, 깊고 깊은 밤 아래 는 기타로 작곡하는 디케이소울의 기타 주법이 잘 드러나는곡들로 기타리스트 함춘호씨의 연주와 정수완의 연주가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깊고 깊은 밤 아래' 는 블루스와 째즈 포크를 아우르는 디케이소울의 창법이 돋보인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씨는 이 노래를 한 층 돋보이게 만드는 솔로와 사운드구성을 연주했다. 또 한 이번 정규 3집에는 디케이소울 Kbs 저 하늘의 태양이 Ost "니가 너무 좋아서"와 Kbs 별이 되어 빛나리 Ost "사랑한다는 말"도 수록되어 있다. 1번 트랙에서 12번 트랙까지 오래들어도 질리지 않은 특별한 노래들이 가득하다. 진심이 가득 담긴 가사와 디케이소울의 소울보이스가 조화롭게 구성된 디케이소울 정규 3집 Everyday Everynigth은 전천후 싱어 송 라이터 디케이소울 그만의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멋진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