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한 신디사이저로 시작하더니 이내 상큼한 여름분위기의 전자마림바 계열로 통통 튀게 시작하는 밝고 경쾌한 노래. 마냥 그대를 좋아한다는 가사와는 별개로 약간 질투어린 표정으로 노래를 소화해서 작곡가들이 만족했다는 후문. 듣기에는 쉽지만 막상 따라 불러보면 아르페지오성 노트가 많아 아무나 쉽게 소화하기 힘든 노래라고 귀띰. 상큼한 코러스들과 절제된 가창으로 완성된 이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작은 여름분위기로 출발해서 브릿지 부분에선 가을로 넘어가고 후렴구 부분은 한겨울의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하는 기분의 특이한 노래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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