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밤을 걸어가는 시간을 담은 악어들의 첫 싱글!
새로운 아침, 새로운 시대를 기다리고 원하는 마음의 발라드
어떤 시간은 유난히 길고 긴 밤처럼 끝나지 않고, 고통스럽다. 아침이 올 것 같지 않은 밤, 지옥에서 온 계절 같은 시간을 우리는 각자의 마음속에 갖고 있다. 다양한 공연장, 현장에서 블루스를 연주해온 밴드 악어들이 생각하는 ‘블루스’란 바로 그런 마음속의 시간이다. 악어들이 처음 발매하는 싱글, [밤산책]은 조용하게 읊조리는 발라드의 분위기에서 시작하여 몰아치는 드럼, 베이스, 기타와 함께 울부짖는 것처럼 노래한다.
밤처럼 어둡고 괴로운 시간을 끝내려는 마음과 소리가 녹아 있는 [밤산책]은 밤을 걷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아침을 노래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이곳을 살아온 우리 각자가 보낸 개인적인 시간들이 만나 길고 긴 밤을 끝내고 아침을 맞이하기를, [밤산책]은 바라면서 노래한다.
악어들은 유지완, 유태관 형제가 피아노와 기타를 함께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파블로프의 박준철, 쾅프로그램의 멤버였던 김영훈과 함께 밤을 산책하고 있다. 영화음악감독 방준석의 프로듀싱으로 녹음한 정규앨범을 발매 준비 중에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