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해람씨, 두 번째 단독 앨범 출간
"25현 가야금 병창, 최초로 독창"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국악인 김해람씨가 두 번째 단독 앨범을 출간하였다. 지난 2006년 “김해람의 행복나누기”라는 타이틀로 단독 앨범을 낸 이래 여러 번에 걸쳐 다양한 혼합 앨범을 출간하였으나 이번에 단독으로 “김해람의 사랑나누기”라는 타이틀로 두 번째 싱글 CD를 출간하였다.
6살 때 국악 신동으로 알려지면서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국악세계를 접하였고 “아기공룡 둘리”라는 창작 판소리가 부각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던 김해람씨는 이후 단단한 판소리 공력을 바탕으로 6살 때 함께 시작한 가야금을 바탕으로 대학 때부터 가야금 병창을 주 전공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2곡의 싱글 CD형태로 두 가지 색깔이 숨겨져 있다. 타이틀곡은 기존의 뱃노래를 25현 가야금 병창으로 재해석한 곡으로서, 편곡과 구성까지 직접 진행하여 김해람의 음악적 색깔이 뚜렷하게 담긴 곡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곡 “내 마음의 북소리”는 1집 앨범의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역시 디렉팅, 믹싱을 모두 직접 진행하면서 무르익은 목소리로 새로운 맛을 내는 전통 국악가요이어서 더욱 일반인의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새로운 감각의 두곡은 각각 뮤직 비디오로도 출시되면서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등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적지 않은 20년 경력을 가진 김해람씨는 “전통 국악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일반 국민들이 함께 쉽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국악으로 탄생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 향후에도 정기적인 미니 앨범의 출간은 물론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대표적인 예술인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