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voice의 몽환적인 유혹, 'JERO'의 "취해도 돼"
'도끼'와의 콜라보로 힙스터들의 주목을 받았던 싱글앨범 [Paradise] 이후 약 5개월만에 자신의 색이 짙게 밴 새 앨범 [Delusional]을 공개했다. 'JERO'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뿐 아니라 작곡에도 참여해 기존 트랙보다 한층 더 자신만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첫번째 트랙 "취해도 돼"는 해외 유명 DJ 'Alesso', '아리아나 그란데 (Ariana Grande)',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 등과 함께 작업한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데이먼 샤프 (Damon Sharpe)'의 곡으로, 'JERO'가 직접 작사를 맡았다. 호감을 느끼는 이성에 대한 남자의 심리를 솔직하면서도 위트있게 그려낸 R&B 곡이다. 두번째 트랙 "Birthday BLU"는 '엑소', '뉴이스트' 앨범에 이름을 올린 아이코닉사운즈 소속의 신예작곡가 'BUM'과 함께 쓴 곡으로, 'JERO'가 스케치 단계부터 참여해 그만의 감성이 어느 곡보다 잘 들어나 있다. Marriage Blue라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 곡은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생일 전날의 외로움과 우울함을 덤덤하게 표현하고 있다.
[ JERO Single - Delusiona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