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니카, 힙합, 락 3가지 장르, 총 12곡을 선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각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신곡을 만나보는 동시에 TAP SONIC으로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음악 매니아와 게임 매니아들의 큰 지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파트는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의 독립투사 바스코와, 홍대 여신 계보의 막내, 3인조 혼성 락밴드 '룩앤리슨'이 맡았다. VASCO "Cold Steel (Feat. Ven, Jay Moon)"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최고 카리스마, 바스코가 탭소닉을 위해서 제작한 신곡 "Cold Steel"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덥스텝 장르에 랩과 보컬을 가미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 곡은 약간 느린 듯 하지만 수없이 쪼개진 리듬 위에 바스코와 그의 소속사인 Independent Records의 신예 래퍼 제이문의 전투적인 랩, 그리고 소울 보컬 Ven의 보이스가 돋보인다. 2절 후에 등장하는 피아노와 신스의 솔로 파트는 탭소닉으로 터치하기에도 적격이다. 빠르고 신나는 락이나 댄스곡만 탭소닉에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고정관념을 깬 바스코의 신곡 "Cold Steel"을 손과 귀로 감상해보자. "Game" 룩앤리슨, 톡톡 튀는 목소리와 즐거운 무대매너, 홍대 여신 계보의 마지막을 잇는 혼성 3인조 락그룹, 룩앤리슨. 2008년 결성 이래 2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여왔고, 최근에는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을 계기로 더욱 그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밴드이다. 룩앤리슨이 탭소닉을 위해 제작한 싱글 "Game"은 밀고 당기는 남녀관계를 재밌는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그들 특유의 반항기 어리지만 발랄한 매력이 듬뿍 담겨져 있는 이 곡은, 신나는 펑크사운드로 듣기에는 물론 게임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곡이다. 2012년 후반기에 정규 1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유쾌한 그룹 룩앤리슨의 앞으로의 행보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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