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수' [어떤 밤]
2016년 1월 15일, 가수 '우연수'가 첫 미니앨범 [어떤 밤]을 발표한다. 그간 여러차례 싱글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아온 그녀가 계절감 씬 느껴지는 곡들로 채워진 겨울 첫 미니앨범 [어떤 밤]을 들고 돌아온것.
지난 10월 5번째 싱글 타이틀 곡 "안녕 그날" 이후 발표하는 [어떤 밤]. 지난 해와 올해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약 1년 3월 이라는 시간의 작업 끝에 탄생시킨 작품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신곡 "You"는 OBS 뷰티스타그램 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만이 아닌 뮤지션으로의 음악적 역량 또한 십분 발휘했다. 총 8곡이 수록된 이번 미니앨범 [어떤 밤]은 그 동안 '우연수'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곡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 볼 수 있는 곡들로 채워 정규 앨범 못지 않게 꽉 짜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싱글 4개의 타이틀을 이번 앨범에 재 수록, 소편성 악기구성의 스튜디오 레코딩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담아, 한층 더 높아진 사운드를 구현했다. 2016년 1월 15일 밤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우연수'의 미니앨범 [어떤 밤].바로 지금 그녀의 목소리에 주목할 순간이다.
Intro 곡별 소개 및 작업기
1. "You" - 흔히 곁에 있을 땐 느끼지 못 했던 소중함을 잃고 난 뒤에 깨닫곤 합니다. 곡을 쓸 당시에도 좀 더 충실하지 못 했던 자신에 대해 그리고 모든 일의 결과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있었음을 느끼게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2. "새벽 별" - 도시의 밤은 아름답습니다. 늦은 저녁거리의 불빛은 마치 보이지 않는 하늘의 별빛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버스 창가에서 나 걷거나 조용히 혼자 생각에 빠지게 되면 옛 생각이 나곤 합니다. 신기하게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도 오랜 시간에 미화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결론적으로..그 모든 순간에 후회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겐 모든 일들이 새벽 별처럼 아름답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3. "돌아가는 길" - 이젠 어느덧 아득해진 소녀의 기억. 교복을 입고 좋아하던 선배나 동갑내기의 뒤에서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던 풋풋한 어린 슬픔이 담긴 곡입니다. 한참 고민하던 끝에 어렵게 꺼낸 고백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걸음을 돌리는 모습.. 곡을 들으실 때 그 소녀의 기분이 어땠을지 당시의 풍경과 스쳐 지나가는 작은 인물들까지도 상상하며 들어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하얀 달" - 달을 바라보면 언제나 신비롭습니다. 어느 여름 밤..금방이라도 닿을듯 눈부신 하얀 달빛에 마치 떠나간 연인을 바라보듯 잊지못하고 그리워하는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며 작곡하게된 곡입니다.
5. "이제 와서 이렇게" - 사람은 누구나 약한 구석이 있고.. 실수도 하고 그에 따른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서서히 잊혀가는 연인의 빈자리와 자신의 모습. 이별 후에도 혼자서 계속되는 쓸쓸한 사랑.. 후회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너무 늦어버린 고백. 그것이 이제 와서 이렇게 입니다.
6 . "쉼표" - 오랫동안 멀리 가기위해선 잠깐의 휴식을 필수입니다. 여러분들이 지쳐있을때 편안하게 들을수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게되었습니다.
7. "You acustic" - live느낌으로 감상하실수있는 "you" 어쿠스틱 버전입니다.
8. "새벽 별 acustic" - live느낌을 감상하실수있는 새벽별 어쿠스틱 버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