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아닌 '지코' 첫 솔로 출격! [Tough Cookie] 공개!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데뷔 이후 3년 만에 첫 솔로곡을 발표했다. 지코는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래퍼로서 작사, 작곡은 물론 블락비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그동안 가수와 작곡가, 프로듀서로서의 다양한 역량을 선보여 왔다. "난리나", "닐리리맘보", "VERY GOOD", "JACKPOT", "HER" 등 주옥 같은 작품을 쏟아낸 지코는 단순히 자작곡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이 아니라 1위 곡을 만들어내는 '히트작곡가'의 반열에도 올랐다. 블락비의 활동과 공연, 스스로의 작업에도 빠듯한 일정에 곡 의뢰까지 물밀듯이 밀려오는 상황이 됐다.
더할 나위 없이 눈부시게 멋진 모습으로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지코, 그는 왜 돌연 터프한 쿠키가 되었을까?
2011년 데뷔 후 블락비를 통해 지코는 햇수로 데뷔 4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블락비가 거둔 성과들과, 그로 인해 찾아온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는 날로 높아졌다. 그러나 지코는 이에 연연하지 않고 늘 언제나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꾸준히 해 왔다. 메이저와 언더 씬, 아이돌과 래퍼를 오가며 자유자재로 어느 상황에서나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 보였다. 그러나 널리 알려지게 된 만큼 그를 '단순 아이돌'로 치부하고 평가절하하는 일도 훨씬 잦아졌다. 순수하게 음악이 좋고 힙합이 좋아 놓지 않고 늘 서던 무대들도 어느 순간 '아이돌치고는 랩 좀 한다'라는 평과 함께 순식간에 이런저런 말들이 불어나기 시작했다.
지코의 신곡 "터프쿠키"는 이런 이들에게 일종의 경종을 울리고자 했다. 과감한 표현으로 가감 없이 써내려 간 가사는 그가 블락비의 활동과 언더그라운드 생활을 병행하며 느꼈던 소회들과 자신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곡, 게다가 확실하게 블락비 안의 지코가 아닌 오롯한 '지코'의 솔로임을 알리듯이 "터프쿠키"는 순수하게 랩만으로 채워져 있어 리스너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묵직한 트랩사운드 위에 지코 특유의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터프쿠키에는 인디 힙합씬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던밀스'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아티스트의 조화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Pharrell Williams (퍼렐 윌리엄스)', 'Chris Brown(크리스 브라운)', '태양'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를 디자인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MINA KWON(권민아)'이 자켓 아트워크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독특한 아트워크 역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