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소년 정규 1집 [기다림]
그녀를 알고 사랑을 알았고, 또 그녀가 좋아한 커피를 그도 좋아하게 돼서 커피소년이 된 한 남자의 짝사랑 이야기 커피소년 정규 1집 [기다림]. 운명적인 사랑은 꼭 자기를 알아 볼거라고 믿었던 그에게 마침내 그녀가 찾아왔지만 그녀는 그를 보지 않았다. 그리고 기다림...수 많은 노래들...
누군가를 기다리는 건 그에게도 참 어렵고 생소한 일이었다. 기다림은 생각보다 낭만적이지 않았다. 현실은 무서워서... 마음은 갈대 같아서... 이내 곧 쓰러져버릴 것 같았고 외로움과 거절감은 생각보다 차가웠다. 하지만. 그는... 그 낭만적이지 않은 사랑을... 그 기다림을... 다시 선택한다. 더 느껴야하고, 그가 놓쳐버린 많은 것들이 후회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 미련해 보이지만 가장 현명한 길을 다시 가기로 한다. 어차피 삶이란 기다림이라고... 혹여나 그에게 봄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겐 겨울도 충분히 행복했다. 지난 기다림의 시간처럼... 그는 분명히 좋은 사람이 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는 그녀를 사랑했다. 아니, 다시 사랑을 선택했다 - 10월4일 am 2:41-
한남자가 한여자를 잠잠히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 커피소년 정규 1집 [기다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