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떨어진 개그계의 기라성 '박준형'의 국면 전환 진정성 프로젝트
그동안 개그맨 '박준형'은 개가수 및 개그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다져 보고자 수 많은 장르적 시도와 컨셉, 인맥을 총동원하였지만 하나같이 모두 대 실패였다. 그래서인지 이제 싼마이가 아닌 니마이의 마인드로 전환하여 웃김이 아닌 진정성으로 승부를 보고자 함께하는 아티스트의 섭외에서부터 남다른 각오가 엿보인 덕에 이번에는 성인가요의 핵심 아이콘인 '추가열' 님께서 보컬 짬을 당하셨다. '추가열'님만의 그 아름답고 진정성 있는 음색빨을 기준 삼아 적당한 발라드와 적당한 가사들로 버무려 제작한 이번 음반은 그렇게 생성된 것치고는 모든 면에서 퀄리티가 높은 완성도를 뽐냈다. 사실... 개그맨 '박준형'은 개그보다는 문학에 강한 것일 수도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