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Epilogue)이자 프롤로그(Prologue)
남태현 밴드 사우스클럽이 파격적이면서도 독특한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5월 26일 싱글 앨범 [Hug Me]와 6월 27일 EP 앨범 [90]을 잇달아 발표한 후 다시 한 주만에 또 다른 신곡 "아니"를 공개한다.
싱글 앨범 [아니]는 4분 21초 길이의 오리지널 버전과 1분 50초에 달하는 전주 파트를 편집한 에디트 버전의 두 곡으로 구성 돼 있다. 오리지널 버전은 이전 발표된 EP 앨범 [90]의 엔딩곡이자 연주곡인 "See You"에서 이어지는 듯한 스케일 감 있는 연주를 전반부에 담아 내고 있으며, 이후 심플한 EP 반주에 보컬만이 더해지는 구성으로 전환된다. 에디트 버전은 전반부의 연주를 덜어내고, EP 반주와 담담한 듯 애절한 '남태현'의 보컬만을 담아내고 있다.
EP 앨범 [90]의 에필로그이자 앞으로 소개될 사우스클럽 앨범들의 프롤로그를 겸할 이번 신곡 "아니"는 지난 앨범 대부분의 곡과 마찬가지로 '남태현'의 자작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