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 석현이의 힙합 포크송, [Hurricane Love]
얼마 전 '더 콰이엇(The Quiett)'과 함께한 싱글 [Super Great]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의 '스웨이디(Sway D)'가 이번에는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돌아왔다. 강력한 트랩 사운드의 전작에 대비되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이번 싱글 "Hurricane Love"는 그동안 '스웨이디'가 선보이지 않았던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곡이다. "Hurricane Love"는 808 베이스 중심의 트랩 리듬 위에 중독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더해진 곡으로 힙합, 트랩, 포크, 컨트리 뮤직이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한편으로는 편안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중학생 시절에 배웠다는 기타를 오랜만에 꺼내든 스웨이디. 조금은 투박한 듯한 그의 기타 연주와 노래에서 진한 쓸쓸함과 동시에 '스웨이디'특유의 장난기가 느껴진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법한 옛사랑의 추억을 노래한 "Hurricane Love"를 들으며 잠시 감상에 젖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