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 R&B보컬' 'ESBEE', '캐리어' OST "우리 시간 속에 이어지기를"
- '클래지',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1년 만에 드라마 OST 작사, 작곡에 참여
8일 공개된 "우리 시간 속에 이어지기를"은 명품 OST로 사랑받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OST 다섯 번째 곡으로 감성적인 R&B 보컬리스트 'ESBEE'(이하 에스비)가 부른 노래다.
로우템포의 R&B 곡 "우리 시간 속에 이어지기를"은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며 기다림을 다짐하는 노랫말로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주인공 차금주(최지우), 함복거(주진모), 마석우(이준), 박혜주(전혜빈) 네 사람의 엇갈리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대변해 준다.
건반을 중심으로 한 절제되고 미니멀 한 편곡을 통해 그루브 넘치는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 한 곡으로 '에스비'는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깊이 있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차세대 R&B 보컬리스트로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에스비'는 '신혜성', '휘성', '씨스타', '몬스타엑스' 등의 정상급 가수들의 앨범에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 초 래퍼 '한해'와 함께한 부른 "노래하고 싶어"로 정식 데뷔했다. 올해만 '베이식', '자메즈', '키겐'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싱글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우리 시간 속에 이어지기를"은 '클래지콰이' 멤버 '클래지'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클래지'는 기존 '클래지콰이' 앨범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웠던 R&B 스타일의 곡을 완성도 높게 표현해 자신의 폭넓은 음악적인 스펙트럼 과시했다. '클래지'가 드라마 OST를 쓴 것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클래지'의 참여로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알렉스', '강현민', '십센치(10cm)' 등 최고의 뮤지션들과 '꽃잠프로젝트 김이지', '안녕하신가영', '에스비' 등 색다른 감성의 신예들이 함께 한 '명품 OST'의 아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게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