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z'의 디지털 싱글 [왜 이럴까]
드디어 아이돌의 옷을 벗고 디바의 가창력으로 승부한다. 걸그룹 전성시대를 평정할 단 하나의 이름 'She'z'를 우리는 기억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싱글, 감성 발라드 "왜 이럴까"로 그녀들이 돌아왔다. 발랄한 쉬즈의 이미지는 잊어라. 새로워진 그녀들을 만나고 싶다면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 멤버 (진아, 태연, 세연, 지영)가 선곡부터 Vocal Arrange 등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하며 성숙된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편, 이번 싱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밤의 차가운 길을 창백한 맨발로 내딛는 듯한 낮고 웅장한 스트링의 풍성함으로 시작되는 "왜 이럴까"에는 편곡적인 완성도 이외에도 세연의 중저음이 탁월한 이국적인 감성, 지영의 원색에 가까운 애틋하고도 아련한 감성, 태연의 3옥타브를 넘나드는 파워풀하고도 절제된 감성, 진아의 섬세한 감성까지 다양한 보컬들의 풍성한 감성보이스가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왜 이럴까" 이 곡은 '가을동화' OST "기도" 외 수많은 드라마와 '김종국'의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프로듀서 '정진수'의 곡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션인 '함춘호'의 기타와 '최태완'의 피아노 선율 그리고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음악적 디테일과 감동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작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로 있으며 포지션의 "Blue Day", 주영훈의 "노을의 연가" 등 300여곡의 가사를 써온 작사가 '김태희'가 작사했다. 그녀들의 노래를 듣는 순간 '내가 왜 이럴까?' 하는 느낌을 받게 될 지 모른다. 가슴을 파고드는 그녀들의 감성어린 보이스가 눈물로 추억으로 그리움으로 오래전 익숙한 거리로 우리를 데려다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