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쁨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컨셉 소화력 만렙 'CLC'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EE'SM]
2017년 여름을 저격할 'CLC'가 미니 6집 [FREE'SM]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명인 [FREE'SM]은 자유로운 표현과 발상을 뜻하는 말로, 한 가지의 빛을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해내는 "프리즘"처럼 어떤 장르도 자유롭게 넘나들며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CLC'만의 매력을 나타낸다. 지난 미니 5집 [CRYSTYLE]에서 "도깨비"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청순하고 몽환적인 매력과 비주얼에 강한 'CLC'만의 강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인 타이틀곡 "어디야?"를 비롯해 트로피컬, R&B,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스타일의 수록 곡들로 다채롭게 채워진 무지개 같은 매력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어디야?"는 80년대 후반 신스 팝으로 레트로한 사운드의 R&B Soul 장르의 곡으로, 시간이 지나 처음과는 달라졌다고 느껴지는 남자친구에 대한 외로움과 투정 섞인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의 가사가 공감을 자아낸다. 몽환적이고 대중적인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귀를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곡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소속사 후배 유선호가 티저 영상에 등장해 타이틀 곡 "어디야?"에 대한 궁금증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루비한 비트 위에 서정적이고 차분한 마림바 메인 리프가 인상적인 R&B곡인 두 번째 트랙 "BAE"는 연인들의 애칭 Baby를 뜻하는 말로, 짝사랑하는 이성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어 애태우며 하루만이라도 그 사람의 "Bae"가 되고 싶다는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이다. 세 번째 트랙 "즐겨(I LIKE IT)"는 민요 "두꺼비집"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식으로 변형시킨 메인 테마가 인상적이다.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걸 잊고 즐기자는 내용의 곡이다. 전작 "도깨비"와 같이 다시 한번 CLC의 걸크러시를 느낄 수 있는 파워풀하고 신나는 Trap 장르의 곡이다. 네 번째 트랙 "CALL MY NAME"은 트로피컬 장르의 곡으로 시원하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남녀가 썸 타는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여성을 그려낸 가사가 흥미롭다. 다섯 번째 트랙 "SUMMER KISS"는 90년대 뉴잭스윙 리듬에 신스와 리드,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잘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BTOB의 "ABOUT TIME", "여행 가고 싶어" 등을 작업한 프로듀싱 팀 MAJORIG과 CLC와의 작업이 신선한 케미를 보여준다. "도깨비"에서의 걸크러시와는 180도 다른 밝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으로 변신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낼 예정이다. 마지막 트랙 "잡아줄게"는 잔잔한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곡이자, CLC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바치는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스트링 사운드, 그 위에 멤버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기 충분하다.
청순부터 걸크러시까지 컨셉과 장르를 넘나들며 매번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CLC'! 여름은 댄스-라는 공식과 틀을 깨고 미디움 템포 발라드 곡으로 보여줄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