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iniscence.. 음악에 향기를 담다
만남과 이별, 그 후에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들은 제 각각 다르겠지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단 하나의 공통점은 그리움과 추억일 것이다. 이 노래는 이별 후 화자의 감정을 향기라는 추상적인 색채를 덧입혀 표현한 작품이다.
왜 아련하게 남아서 니 눈물이 지워지지 않지. 씻고 또 씻어도 내 품에 아련히 배어있어, 향기처럼
-가삿말 중-
지워내고 잊어내려 해도 품 안에 배어버린 향기처럼 아련히 남아서 자꾸만 나를 괴롭힌다는 내용의 가삿말을 떠올리며 감상하는 것이 곡을 더 훌륭하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지난 앨범 [with u] 이후 1년여 만에 우리에게 찾아온 '도형'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소화했다. 음악으로 소통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그는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들을 들려 줄 예정이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