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회' [farewell]
많은 대중들에게 생소한 이름이었던 '구윤회' 현재 가요계에 촉망 받는 프로듀서로 성장한 '마크툽'과 함께 2014년 발매했던 콜라보 앨범 [Marry me]의 차트 역 주행으로 2017년 새해부터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많은 대중들에게 재조명 받고 있다. 세 번째 발매했었던 싱글앨범 [사라져줘요] 이후 1년여 만에 발매하는 이번 [farewell]은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듯하다. 보다 성숙해진 'soulful'하고 호 불호 강한 '구윤회' 특유의 음색과 보컬 테크닉, 이제야 자신의 옷을 입은 듯한 장르적 색채, 더불어 고급스러운 편곡에 더해진 확고하며 생동감 넘치는 연주자들의 앙상블이 집중도를 높이며 곡이 가진 이별의 슬픔을 점층적으로 고조시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