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11분' 미니앨범 [실감 (實感)] 발매
2015년 단독 콘서트, 사운드베리페스타, 민트페이퍼 주최의 H.A.N.D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 활동과 꾸준한 곡 작업을 통해 활발한 앨범 활동중인 '11시11분' 이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발라드 곡들을 발표하였다. 이번 [실감 (實感)] 앨범은 [실감 (實感)] 의 사전적 의미,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 공감하며 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곡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짜임새 있게 완성하였다.
1. "그대.. 참 좋다(New Ver.)" 작년 첫 EP 앨범 [꿈] 에 실렸던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만으로 담백하게 이루어졌던 기존 원곡의 느낌을 새롭게 편곡하였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베이스, 그리고 한층 더 담백해진 보컬 '신윤수' 의 보이스가 마치 고백을 하듯 감미롭게 다가온다. (Vocal/신윤수 Piano/신성진 Bass/이용규 Chorus/11시11분)
2. "고속도로를 다 지나면 실감이 날까요"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한 날, 항상 집으로 돌아가던 익숙했지만 이젠 낯선 그 고속도로, 다신 뒤로 돌아갈 수 없는 이별과 닮은 그 고속도로를 지나가며 느끼는 심경의 변화를 담고 있는 내용의 곡이다. 멤버들이 성장하며 많은 영향을 받았던 90년대 발라드의 감성을 '11시11분' 만의 현대적인 사운드와 스타일로 해석하여 만든 이번 앨범 [실감 (實感)] 의 타이틀 곡 이다. EP 사운드를 중심으로 곡이 전개되어 Lead, Bell 등의 포인트를 살려주는 따뜻한 연주, 다양한 밴드 악기들과 현악기의 편곡이 어우러져 후반부 짧지만 강렬한 일렉기타 솔로를 통해 더욱 극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Vocal/신윤수 Piano, Lead, Bell /Pearl Bass/이용규 E.Guitar/Ferdy, Violin/주소영 Cello/김다예 String Arr./주소영, Chorus/11시11분)
3. "그때 우린, 어디에 있는 걸까 (Feat. 김예빈)"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조금씩 무뎌져가는, 어느덧 권태기를 느끼기 시작한 연인들의 감정을 나타낸 곡이다. 한 때 서로를 정말 사랑하던 ‘그때 우리’를 잃어버린 마음을 오로지 피아노 사운드와 담백한 보컬만으로 표현 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의 따라 애절하게 전해지는 가사의 내용이 인상적이다. 후렴에서는 여성 보컬과의 듀엣으로 함께 노래하는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서로는 모르고 있던 두 사람의 같은 마음을 표현 하였다고 한다. 피쳐링엔 밴드 컨트리공방의 보컬 '김예빈' 이 참여하였다. (Vocal/신윤수,김예빈 Piano/Pearl)
4. "빈 상자" 방 한구석에 놓인 그녀와의 추억이 담긴 ‘상자‘를 열어보며 시작되는 노래이다. 상자 속에 예전부터 모아두었던 편지들과 사진들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되며 행복했던 그 기억들 속에 다시 살고 싶지만, 이별 한 뒤 어쩔 수 없이 사라져가는 추억들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의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는 곡이다. 어쿠스틱 클래식 기타 소리에 덤덤하게 시작하여 절제하며 부르는 느낌의 보컬이 이 곡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Vocal/신윤수 Guitar/김기중 Chorus/11시11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