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티노(Postino) [I Love It]
일렉트로닉 하우스와 어쿠스틱 재즈의 절묘한 하모니. 영국에서 귀국한 포스티노(Postino)의 국내 첫 싱글, [I Love It]. 최근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 중인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삽입곡 "시간이 흐른 뒤엔"의 원곡자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포스티노(Postino, 본명 이준호)는 1999년부터 신승훈, 윤종신, 김범수, 이기찬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면서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직 프로듀서, 사운드 엔지니어이자 싱어송라이터다. 2007년 발매한 1집 [A Letter from the Postino]의 "동감(feat. 정석원)"으로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을 선보였던 그는 "시간이 흐른 뒤엔"이 드라마 '소울메이트'의 OST에 수록되면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대한 대중적 공감을 크게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유학 차 런던에서 머물면서 발표했던 싱글 [Bushey Hill Jazz House(부쉬힐 재즈 하우스)]가 2009년 영국 최대 인터넷 댄스뮤직 스토어인 Junodownload에서 일주일 만에 싱글차트 1위에 오르고 '이 달의 베스트셀러'로 선정 되는 등 국외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이뤄 낸 포스티노의 새로운 싱글 [I love It]은 그가 귀국 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이다. 단순한 비트와 훅으로 파워풀한 면을 강조하는 여타의 일렉트로닉 클럽 사운드들과 달리, 포스티노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중독성 강한 하우스 리듬은 그대로 끌고 가되 어쿠스틱 악기들로 연주된 재지한 멜로디를 얹어 감성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곡 역시 반복되는 리프 위에서 자유자재로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등의 풍부한 변주가 마치 재즈 연주자들의 잼을 듣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 싱글의 또 다른 매력은 음악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뮤직비디오의 재기발랄함에 있다. 독특한 구성과 전개, 선명한 색감이 주는 시각적 에너지는 포스티노의 세련된 음악과 더불어 온 몸을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곧 이렇게 외칠 것이다. "I Love It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