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잊기위해 일부러 돌아서 지나가던 낮익은 거리.. 함께한 추억이 많아 피해다닌 그 골목들... 습관은 무섭다. 그러나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 길에 서 있다.
# [내 걸음 멈추는 곳에], 자극적이고 단순한 내용의 곡들이 넘치는 음원시장에서 애절하기보다 아련한 사랑의 추억이 생각나는 R&B 발라드로 심플하게 절재된 편곡과 재즈섹소포니스트 제이슨리의 선율이 더해져 따뜻한 추억의 감성을 선물한다. 어느덧 데뷔 3년차가 된 '태하'.. 자신의 음악적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에서, 완벽하기 보다 조금 더 성숙된 음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디싱 [내 걸음 멈추는 곳에]에서 그 동안 땀 흘렸던 태하의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작업부터 임현준 프로듀서의 도움에 힘 입어 프로듀싱에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그의 음악적 감각을 다양하고 확실하게 보여주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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