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쾌한 리듬과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인 노래 "단골손님" 으로 리스너의 귀를 즐겁게 했던 싱어송라이터 '류석원' 이 감성적인 새로운 싱글 앨범 [Anna] 를 들고 다시 찾아왔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들리는 담백한 그의 목소리는 사랑이 없는 사람을 향한 감정을 노래하고 있는데, 흔한 사랑 노래에서는 듣지 못했던 과장되지 않은 진한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속을 그의 이야기로 금새 물들인다. 이번 앨범 역시 쉽게 공감이 가면서도 독특한 가사가 돋보이는데, 일상속의 어찌보면 진부할 감정들은 그의 특별한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가슴속을 가득 채우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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