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크레이지' [CIRCUS CRAZY] : '모든 것을 가지고 모든 것에 미친다.'
가요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대중과의 호흡. 소통형 가수.
데뷔 전 일본 콘서트100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기량 늘려.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시간들. 남들과는 다른 시작.
#1 MEBER '케빈, 오대한, 고민규, 키조, 딩고.'
사연 없는 가수가 어디있겠는가. 저마다 한 두가지씩의 이야기를 품고 묵묵히 노래할 뿐. 하나의 이름으로.. 하지만 또 다시 이별로.. 각자의 길로 흩어지게 되고 또,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리워 지게 되고. 반복과 반복의 시간들. 가요계의 비일비재한 이 이야기들은 서커스 크레이지에게도 다름이 없다. 처음 한 회사에 모이게 되어 같은 팀을 준비하다 뿔뿔이 흩어지게 된 아이들. 2553일 만에 이들은 같은 이름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가수를 꿈꾸고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숫하게 좌절했던 시간들. 가슴 아픈 이별, 재회의 순간들을 반복하며 나를 잃었던 시간들. 오랫동안 나를 지켜준 FAN들을 위해 하나의 이름으로 그들을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2 그간의 시간들은 오늘을 위함이었다.
아이돌로 가요계에 들어와 연습생 시절들을 거쳐 데뷔도 해보게 되었다. 데뷔 직전 실패의 고배를 마시기도 하였다. 하지만 번번히 좌절만 할 순 없었다. 지금 내가 겪는 모든 시련들이 끝내 엔 내게 피와 살이 될 거라생각했다. 춤과 보컬, 연기. 세 마리 모두를 잡는다는 것이 현 가요계에선 특별할 것이 없다. 우리에겐 당연한 과제였다. 그리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3 눈빛만 봐도 그들은 통하는 것이 있었다.
한 가요관계자는 그들의 연습을 우연히 본 후 인상 깊은 소감을 전했다. "마치 긴밀한 텔레파시가 연결 된 듯한 아이들이다. 어떤 순간, 예상되는 호흡보다도 먼저 그들은 받아 치는 것 같다. 멤버와 멤버 사이의 유대감이 이제껏 보아온 타 그룹보다도 뛰어나다"
#4 이제는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모든 것들을 종합선물처럼 선사하려 한다.
장르의 국한 없이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들을 팬들과 대중들에게 선물한 생각이다. 급할 것이 없다. 우리는 드디어 모이게 되었고, 드디어 팬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난 10년에 가까운 시간보다도 우리는..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시간들이 더욱 많다. 소년의 일기를 필두로 하나씩 하나씩 다가가고 싶다.
'서커스 크레이지'의 "CIRCUS CRAZY"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디지털 싱글 곡 "CIRCUS CRAZY". 어떤 음악을 가장 처음 선보이면 좋을 것인가 고민했지만 단 1분의 고민도 없이 멤버모두 말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응원해준 팬들, 그리고 시련이 있을 때마다 꾹 참았던 눈물들.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누군가의 슬픔을 격려해줄 수 있는 음악. 때론 부족한 자신을 발견하곤 고개가 숙여져 움츠려 들더라도 울거나 슬퍼하지 않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멤버들의 메세지가 담긴 "CIRCUSCRAZY".
@ 타이틀 곡 '서커스 크레이지'의 "소년의 일기"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소년에서 어느덧 어른으로 자라온 '서커스크레이지' 멤버들의 일기와도 같은 곡이다. 사랑을 하다 이별을 하게 되고, 또 그 속에서 겪게 되는 우리들의 아픔은 비단 사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또 헤어지게 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참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되고 느끼게 된다. 늘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는, 혹은 잊을 수 없게 되는 순간들을 겪어가며 그 경계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아픔은 때론 성숙해질 수 있는 선물이 되기도 하며 뒤돌아 봤을 땐 교훈이 되는 시간으로 남기도 한다. 한 소년의 작은 일기장 속에 적힌 고백. .... ....